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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의 마지막 주민들

Danchi Woman

스기모토 아키코  SUGIMOTO Akiko  

66min Japan 2017 Asian Premiere

#여성 # 자연·환경 # 인권

Synopsis

한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시즈(85세)는 지난 30년간 공공주택 단지에 살며 평생에 걸친 각종 기념품으로 집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이 단지가 곧 철거될 운명에 처하자 시즈와 그녀의 이웃들은 자신들의 집에 작별을 고하고 새로운 단지로 이사해야 한다. 그러나 시즈의 새로운 집은 그녀의 기념품을 전부 담기에는 너무 작다.

Director

스기모토 아키코

스기모토 아키코는 1979년 도쿄 출생이다. 대학 졸업 후 텔레비전 프로덕션 회사에서 일했으며, 2008년부터 요코하마의 씨사이드 로드 공공주택 단지를 방문하며 독립영화 <씨사이드 로드 단지 이야기>를 완성했다. 이 영화는 요코하마 국제예술미디어페스티벌에서 상영되었고 요코하마지역을 중심으로 독립 상영되기도 했다. 스기모토 아키코는 일본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주거단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나타내는데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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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1TV 2018-08-23   |   15시 05분 12 NES

Review

1958년에 세워진 요코하마 씨사이드 로드 공공주택 단지 아파트가 허물리면서, 거주자들은 이웃에 새로 지은 아파트로 이주해야 한다. <단지의 마지막 주민들>은 주민 중 1926년 생 우치코시 시즈와 1936년생 히라야마 레이코에게 시선을 돌린다. 부모의 이혼 이후 독신으로 살며 공장에서 일했던 우치코시는 서예가 취미다. 두 아이의 어머니로 주부의 삶을 산 히라야마는 수채화 교실을 여는 중이다. 집안 가득 온갖 물건을 끌어안고 사는 우치코시가 물건마다 시간과 인간의 기억을 심는다면, 히라야마는 곧바로 사람들의 기억을 떠올리는 쪽이다. 이주 날짜가 다가오면서, 이웃들이 우치코시의 짐을 걱정하는데도 정작 할머니는 태평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시대에 노인층의 주거 문제로 시작하는 듯하던 영화는 더욱 멀리 간 곳에서 걸음을 멈춘다. 혹자는 잡동사니에 연연하는 우치코시의 모습이 딱하다고 여길지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이웃 히라야마가 느끼는 외로움에 역으로 단련된 사람이며, 어떤 면에서 그녀의 삶이 더 독립적이고 모던하다. <단지의 마지막 주민들>은 필요 없는 물건처럼 대우받던 독신 노인들의 삶을 다른 태도로 접근한다. 하나의 인상으로만 떠오르던 그들이 다양한 표정과 태도로 기억되게 하는 것, 그것이 영화의 성취다. (이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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