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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이 발라드

Stammering Ballad

장 난 ZHANG Nan  

90min China, Korea 2018

#음악 # 휴먼 # 인권

Synopsis

30년 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사막지역에서 황하강 유역인 간쑤성의 중부 바이인시으로 이주하면서 이 지역에 남아있던 전통 음악과 포크송도 점점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어릴 때부터 유독 말을 더듬던 장가송은 이 버릇을 고치기 위해 전통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다. 비록 노래가 그의 말더듬이를 고치 진 못했지만 가송은 다른 젊은이들과 달리 전통 포크송에 심취하게 된다.

Director

장 난

1986년 중국 간쑤성에서 태어났다. 중국커뮤니케이션대학을 졸업한 뒤2011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중앙뉴스영화그룹에서 일했다. 8편 이상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다수의 상을 수상했고 중국의 다큐멘터리 채널인 CCTV9을 통해 전국에 방송되었다. 2014년 소규모지만 전문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사 판고 픽쳐스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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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1TV 2018-08-26   |   15시 05분 12 NES

Review

장가송은 유랑 가수다. 산천과 도시를 오가며 옛 노래를 채집하고, 무대를 가리지 않고 세 줄 악기인 상시엔과 기타를 치며 포크 송을 부른다. 게다가 무슨 영문인지 노래할 때면 고질병인 말더듬증이 사라진다. 전통적 형식에 바탕을 둔 그의 노래는 가족, 자연, 개발, 자본주의 같은 현재의 이슈들을 담는다. 새해가 오면 가족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그의 한 해 투어는 끝난다. 문제는 만나는 사람마다 걱정하는 그의 미래다. 노래를 들으러 방문한 노 맹인 가수조차 '직업 없이 어떻게 사는지' 우려한다. 어머니는 그가 직업을 구해 정착하기를 원하고, 친구도 떠돌이 가수를 진짜 직업으로 여기지 않는다. 가송은 어머니의 말을 빌려 '사람들은 왜 예전보다 윤택해졌음에도 더 불행하다고 여기는 건지' 질문한다. 가송이 오랜만에 찾은 옛 시골마을처럼 과거의 것들은 모두 사라지고 황폐해졌는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면서도 걱정을 멈추지 않는다. 상하이에서 음반을 녹음하고 탤런트 쇼에 출전하는 등 가송 또한 돈과 명예를 굳이 멀리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를 계속 길 위에 머물게 하는 건, 개발과 미래에 목 마른 시대에 대한 근심이 내면화된 결과가 아닌가 싶다. 돌아갈 곳과 머물 곳이 사라진 자에게 남은 것은 길뿐이다. (이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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