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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전야

When the War Comes

얀 게베르트 Jan GEBERT  

76min Czech Republic, Croatia 2018 Asian Premiere

#전쟁 # 인권 # 정치

Synopsis

얼핏 보기에 페테르는 전형적인 유럽 십대 청소년의 삶을 살고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예쁜 여자친구도 있으며 대학에도 합격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삶은 다른 곳에 있다. 그는 "슬로바키아 의용대"라는 이름의 불법 무장단체의 수장으로서, 정부의 묵인 아래 수백 명의 슬로바키아 청소년들을 모집하고 있다.

Director

얀 게베르트

기자이자 영화감독이다. 프라하 카렐대학에서 역사와 라틴아메리카연구를 전공했고 스페인, 미국, 멕시코에서 공부하기도 했다. 2007년, 유엔난민기구로부터 난민 기자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유럽위원회의 <다양성 : 차별에 맞서> 캠페인 부문 기자상을 수상했다. 그의 첫 연출작 <스톤 게임>(2012)은 이흘라바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첫 상영되었고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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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1TV 2018-08-23   |   23시 05분 15 NES

Review

군복을 입은 스무 살 전후의 청년들이 숲에서 쉬고 있다. 음담패설을 늘어놓으며 웃고 떠드는 그들은 훈련 중인 병사들일까? 평상시엔 평범한 청년으로 생활하는 그들은 사실 불법무장단체 '슬로바키아 의용대'의 멤버들이다. <전쟁전야>는 이 단체가 청년들의 단순한 병정 놀이가 아니라 유럽에 만연한 어떤 징후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그들은 병든 사회에 대처하고 국가를 보호, 보전하기 위해 나섰다고 표명한다. 하지만 그들은 타 인종이나 종교를 배척하는 슬라브 순혈주의자들이며, 훈련과 복종의 규율을 내세우면서 스무 살 청년이 종신직 우두머리를 꿈꾸는 조직이다. 가히, 20세기의 비극을 낳은 파시즘의 재래가 아닐 수 없다.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정치인, 성직자, 기업의 지원 아래 조직의 규모가 커지고, 어린 학생들 앞에서 총을 걸친 채 국수주의적 강연을 펼친다. 그럼에도 조직의 운영 수준은 저열하기 그지없다. 마침내 정치적 활동의 의사를 숨기지 않는 리더 페테르는 권력에 사로잡힌 인간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동시에 무서운 존재인지를 스스로 드러낸다. 전체주의에 관한 우화처럼 보이는 이 영화는 비민주적인 경향을 띠고 있는 서구 사회 일각을 거울처럼 비춘다. 그래서 무섭다. (이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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