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IDF

통합검색

작품안내

솔져

Soldier

마누엘 아브라모비치 Manuel ABRAMOVICH  

71min Argentina 2017 Asian Premiere

#음악 # 휴먼 # 시사

Synopsis

한 젊은 남자가 입대를 결심한다. 군악대에서 드럼을 연주하게 된 그의 일상에는 이제 군사훈련과 음악이 함께한다. 독재를 맞이한 지 30년 넘은 오늘날, 아르헨티나 군대는 과연 무엇을 하는가? 전쟁이 없는 나라의 군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Director

마누엘 아브라모비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는 영화감독이자 촬영감독이다. 그의 단편 <여왕>은 전 세계 150여 개가 넘는 영화제들에서 상영되었으며 5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그의 첫 장편 <솔라>는 부에노스아이레스국제독립영화제에서의 첫 상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제와 장소들에서 상영되었으며 <솔져>는 그의 두 번째 장편이다.

Schedule 용어 안내

용어 안내

  • E영어 대사
  • NES비영어 대사 + 영어자막
  • GV감독과의 대화
  • ST스페셜 토크
  • 상영관
  • 상영일시
  • 등급/자막/이벤트용어 안내

    용어 안내

    • E영어 대사
    • NES비영어 대사 + 영어자막
    • ST스페셜 토크
    • GV감독과의 대화
  • 티켓 예매
  • EBS 1TV 2018-08-24   |   21시 50분 12 NES

Review

"너희는 지금부터 국가의 관물(官物)이다." 훈련소 입소식을 마친 직후 아직 사복을 입은 훈련병들을 내려다보며 이렇게 외치던 검은 선글라스를 낀 훈련 교관의 쩌렁쩌렁한 호령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귀에 생생하다. 세월은 좀 지났어도 국가가 국민에게 병역의 의무를 부여하는 대한민국에서 군인이 된다는 건 이런 의미이다. 그렇다면 이제 더 이상 전쟁의 위협이 사라진 국가에서 군인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1995년 모병제로 전환한 아르헨티나의 군악대에 한 평범한 청년이 드럼병으로 입대한다. 이름은 후안 호세 곤잘레스. <솔져>는 이 청년이 입대해서 진짜 군인이 되기까지의 훈련 과정을 담는다. 처음엔 긴장하면서도 성실하게 교육에 임하던 그의 담담한 얼굴은 동료의 사망 사건을 겪은 이후 무표정해진다. 감독은 화면 속 병사의 상황과 심리를 유추하고, 화면 밖 상황을 상상할 수 있으며, 얼굴을 전부 보여주지 않아도 인물의 표정을 감지할 수 있는 위치에서 정지한 채 딱 필요한 만큼만 잘라내 보여준다. 이 영화가 가진 냉철한 힘은 이런 절묘한 프레이밍과 편집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거기에 드럼, 음악, 사운드, 말소리를 얹어지면 한 병사의 미묘한 심리 변화는 풍부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놓으며 영화 속에 담기고, 영화는 국가, 군대, 군인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조지훈)

20자평 (댓글은 20자 이내로 입력해주세요.)

0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