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IDF

통합검색

작품안내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The Distant Barking of Dogs

시몬 레렝 빌몽 Simon Lereng WILMONT  

86min Denmark 2017 Korean Premiere

#전쟁 # 어린이 # 휴먼

Synopsis

10살 소년 올렉이 사는 우크라이나 동는대공포와 미사일 소리가 종종 울려 퍼지는 전쟁 지역이다. 때로는 멀리서, 때로는 섬뜩하게 가까이서 들려오는 전쟁의 소리.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위험지역을 떠났지만 올렉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부터 자신을 돌봐 준 할머니와 함께 남아있다. 그들에게는 딱히 갈 곳이 없다.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올렉은 그의 사촌동생 야릭 그리고 코스티아 형과 즐겁게 어울린다.

Director

시몬 레렝 빌몽

2009년 다큐멘터리 연출로 덴마크국립영화학교를 졸업했다. 그의 작품 <하늘과 땅 사이>(2008)로 비전 뒤 릴 최우수단편상과 비엔나영화아카데미국제영화제 최우수국제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펜싱 챔피언>과 <치카라 - 스모선수의 아들>은 모두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첫 상영되었고 중편다큐멘터리 부문 심사위원상과 알 자지라영화제 최우수단편어린이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Schedule 용어 안내

용어 안내

  • E영어 대사
  • NES비영어 대사 + 영어자막
  • GV감독과의 대화
  • ST스페셜 토크
  • 상영관
  • 상영일시
  • 등급/자막/이벤트용어 안내

    용어 안내

    • E영어 대사
    • NES비영어 대사 + 영어자막
    • ST스페셜 토크
    • GV감독과의 대화
  • 티켓 예매
  • EBS 1TV 2018-08-25   |   21시 50분 12 NES

Review

영화는 동부 우크라이나 전선에 살고 있는 10살 소년과 할머니의 일상을 담고 있다. 함께 장작을 패고, 음식을 준비하고, 소년과 할머니는 소년의 어머니 무덤으로 향한다. 일상 속에 죽음과 전쟁이 스며들어 있는, 그러나 죽음과 전쟁이 일어나도 일상은 계속되는 어떤 지점에서 영화는 시작한다. 영화는 그런 의미에서 첫 장면을 제외하고 전쟁 상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강하게 체감하게 한다. 할머니와 소년의 삶은 집이 전쟁 지역과 가깝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불안과 긴장이 가득하다. 영화는 하루 종일 들리는 총소리, 하나 둘 떠나가는 마을 사람들, 폐허가 되어가는 동네, 그리고 무엇보다 점점 변해가는 아이의 표정을 통해 전쟁이 일상에 미치는 상황을 마주하게 한다. 아이는 더 이상 꿈꾸지 않는다. 미래가 없다는 것, 그저 숨쉬며 지금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 나를 지켜주던 이들이 떠나거나 전쟁 공포로 점점 병들어간다는 것이 아이의 얼굴과 몸에 고스란히 새겨진다. 영화는 전쟁이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무섭도록 가깝고도 실감나게 일깨워준다. 그저 알려주는 게 아니라 느끼고 마주하게 한다. (이승민)

20자평 (댓글은 20자 이내로 입력해주세요.)

0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