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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당나귀는 하이에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Dead Donkeys Fear No Hyenas

요아킴 뎀메르 Joakim DEMMER

방송 : 12세 이상 시청 12세 이상 시청 상영 : (12) 12세 이상 관람가 (12) 12세 이상 관람가 81min 스웨덴 / 핀란드 / 독일 2016

TV 8월 26일(토) 21시20분

메가박스 킨텍스 5관 8월 22일(화) 12시30분   예매하기

아트하우스 모모 1관 8월 24일(목) 14시30분   예매하기

아트하우스 모모 1관 8월 26일(토) 10시00분   예매하기

감독

요아킴 뎀메르

Joakim DEMMER

스웨덴 남부에서 태어난 뎀메르는 사진을 공부하고 스칸디나비아에서 촬영 및 편집감독으로 일했다.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베를린의 독일영화텔레비전아카데미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스웨덴과 독일에서 영화감독 겸 촬영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놉시스

에티오피아 정부는 막대한 수출 이익을 기대하며, 국토 중 몇백만 헥타르의 땅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임대하고 있다.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에티오피아 정부는 전무후무한 농민들의 대규모 강제 퇴거를 시행하고 있으며, 소농들에게 극심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저항하는 에티오피아 농민들과 거대한 수익의 어두운 이면을 쫓는 독립언론인들의 싸움을 담아냈다.

리뷰

이상한 풍경이었다. 6년 전 어느 밤, 감독은 에티오피아 공항에서 모순적인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공항 한편 하역장에서는 에티오피아로 원조되는 국제 구호 식량이 내려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엄청난 양의 곡물이 유럽 등 부유한 나라로 수출하기 위해 실려 나가고 있었다. 기아와 빈곤으로 인해 국제 구호를 받는 나라에서 서구 열강 선진국들에게 식량을 수출하고 있는 기이한 상황. 스웨덴 출신의 감독 요아킴 뎀메르 감독은 이 날을 계기로 무려 6년에 걸쳐 영화 <죽은 당나귀는 하이에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를 연출하게 된다. 모든 것은 이른바 ‘그린 골드(green gold)’라 불리는 새로운 투기 산업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유럽과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의 초국적 자본들은 아프리카 대륙을 비롯한 전 세계 농경지 및 삼림 자원에 대한 제국주의적 투자와 약탈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골드 러쉬의 시작이었다. 그 중에서도 에티오피아의 수탈은 심각했다. 독재정권은 대규모 산림과 농경지를 투기자본에 내어주 고, 그 결과 수대에 걸쳐 그 땅에서 살아온 가난한 농민들은 무참히 쫓겨났다. 이 영화는 추방된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농민, 저널리스트들, 에티오피아 국립공원 보호자들 등. “죽은 당나귀는 하이에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미 죽어버렸으니까요. 우리는 이미 죽어버린 땅에 살고 있습니다.” 다시금 불의에 저항하기 위해 나선 이들의 항변이었다. 이 영화는 무려 6년 동안 에티오피아 주요 수탈지역들과 유럽, 미국 등을 오가며 제작되었다. 여전히 검은 대륙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혹한 약탈과 폭력에 대한 분 노, 그것에 대한 기록과 저항을 촉구하는 용기 있는 작품이다. (정지연)

영화제 상영정보

  • Asian premiere / CPH:DOX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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