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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안내

베이프 웨이브

Vape Wave

얀 쿠넹 Jan KOUNEN

방송 : 모든 연령 시청 모든 연령 시청 상영 : (15) 15세 이상 관람가 (15) 15세 이상 관람가 86min 스위스 2016

아트하우스 모모 1관 8월 23일(수) 19시30분   예매하기

메가박스 킨텍스 5관 8월 27일(일) 12시30분   예매하기

감독

얀 쿠넹

Jan KOUNEN

1964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태어났다. 니스장식미술학교 재학 중 <마지막 빨간 망토>(1996) 등 여러 단편과 광고를 만들었고, <도베르만>(1997), <샤넬과 스트라빈스키>(2009) 등의 대표작이 있다.

시놉시스

<도베르만> 등의 작품을 연출하여 스피디한 화면 전개로 유명한 감독 얀 쿠넹이 전자담배의 세계로 관객들을 끌어들인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생성 중인 전통 연초 담배에 대항하는 새로운 흡연 문화를 발견해가는 숨 가쁜 여행기 <베이프 웨이브>는, 실제와 허구 속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리뷰

20년 전 <도베르만>(1997)으로 데뷔했을 때 많은 관객들은 CF 출신인 얀 쿠넹 감독이 만들어낸 현란한 속도감에 매혹되었고, 비주얼에 대한 이러한 강점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베이프 웨이브>도 마찬가지다. 전자담배를 중심으로 담배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내용이라고 해서 내셔널 지오그래피의 교육용 다큐를 연상해선 안된다. <베이프 웨이브>는 수많은 이질적 요소들을 접합시킨, 거대한 컴필레이션이다. 채플린의 무성영화, 할리우드 고전 영화, 애니메이션, 홍보용 영상, 기록 필름 등 수많은 재료들은 콜라주와 몽타주를 통해 기발한 그래픽으로 전환된다. 여기에 연출된 화면과 컴퓨터그래픽 이미지 등이 결합해 배경을 만들고, 그 위에 인터뷰이들의 이야기가 흐른다. 다큐임에도 불구하고 장르 영화의 요소들이 수시로 개입하는 지점도 흥미롭다. 어쩌면 딱딱할 수 있는 담배 이야기가 이토록 신선하게 다가 오는 건, 직접 출연해 담배 연기를 뻑뻑 뿜어대는 얀 쿠넹 감독의 스타일 덕분이다. 전반부가 담배의 역사와 함께 인류와의 애증 관계를 나열한다면, 후반부에선 전자담배에 집중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전자담배는 담배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또 하나의 해로운 기호품인가. 다큐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전자담배에 대한 다양한 담론과 의외로 광범위한 그 문화적 양상들을 보여준다. 흥미로운 소재를 선택해, 더욱 흥미로운 스타일로 빚어낸 다큐멘터리. 지루할 틈이 없다. 기존 다큐들의 형식미가 정체되었다고 생각하는 관객이라면, 반드시 볼 필요가 있는 작품이다. (김형석)

영화제 상영정보

  • Asian premiere / CPH:DOX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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