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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나의 도시

Unarmed Verses

찰스 오피서 Charles OFFICER

방송 : 15세 이상 시청 15세 이상 시청 상영 : (G) 전체관람가 (G) 전체관람가 86min 캐나다 2016

TV 8월 23일(수) 23시30분

EBS 스페이스홀 8월 21일(월) 20시00분  

아트하우스 모모 2관 8월 23일(수) 19시00분  다큐 콘서트  예매하기

메가박스 킨텍스 8관 8월 26일(토) 19시00분  TG  예매하기

※ TG(Talk with Guest) : 감독과의 대화

감독

찰스 오피서

Charles OFFICER

오피서의 첫 장편 극영화 연출작 <너스. 파이터. 보이>(2009)는 토론토와 베를린국제영화제, MoMA 등에서 상영하며 지니상 후보에 올랐다. 첫 장편 다큐멘터리 Mighty Jerome(2010)은 레오상과 에미상을 받았다. 제이슨 프리스틀리가 출연한 텔레비전 시리즈 Private Eyes , <루키 블루>와 <세이빙 호프>를 연출하기도 했고, 2017년 개봉 예정인 범죄 드라마 Akilla’s Escape를 제작 중이다. <나의 시, 나의 도시>는 2017 년 핫독스국제다큐영화제 캐나다 장편다큐멘터리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 관객에게는 <본 투 비 블루> 등에 출연한 배우로도 알려져 있다.

시놉시스

생명, 영혼, 그리고 예술 교육의 힘에 대한 믿음이 12세 흑인 소녀를 훌륭히 성장시키는 과정을 따라가는 이 작품은, 자기 표현과 공동체에 대한 우리 모두의 보편적인 요구를 영화적으로 표현 한다. 전에는 들리지 않던 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하는 힘을 지닌 <나의 시, 나의 도시>는 재개발을 위한 이주에 직면한 한 공동체를 생생히 그려낸 아름답고 사려 깊은 초상화이기도 하다.

리뷰

캐나다 토론토 북동쪽 빌라웨이즈 임대주택단지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임박한 철거 때문에 이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나의 시, 나의 도시>의 중심 인물 프랭신 밸런타인도 빌라웨이즈에서 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다. 열두 살인 프랭신은 지적 호기심이 충만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너그럽다. 네 살 때 캐나다로 이민 온 프랭신은 고향 안티과에 남아있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걸지만, 관객들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프랭신이 지닌 결핍에서 말미암은 그리움이 되레, 어린 나이임에도 삶을 숙고하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관찰하며 내면을 표현하는 능력을 더욱 굳건하게 했는지도 모른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이주할 집마저 마땅치 않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프랭신은 시를 비롯한 문학, 미술, 춤, 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예술을 사랑하고 창작을 실천한다. 그녀와 벗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반영하고 표현하는 수단을 만난 것은, 그들이 문화와 예술의 힘을 깨닫고 누리게 한 문화센터 교사, 차고에서도 레게를 즉흥으로 연주하는 부친 등 지역 공동체 성인들의 배려와 노력 덕이었다. 그리하여 프랭신과 친구들은 에드거 앨런 포와 넬슨 만델라의 글을 읽고,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녹음할 수 있었다. 프랭신의 말대로, 예술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일 수도 있으나, 현실에 힘을 더하기도 한다. 그녀의 나지막하나 잊기 힘든 목소리는, 다른 낮은 목소리들에도 귀 기울이게 하는 힘을 지녔다. 뭇 것 들은 모두 목소리를 지녔으며, 그 울림은 몸이라는 현존으로부터 퍼져 나온다. 한 소녀의 몸짓에 응집된 힘은, 강퍅한 일상을 살아 내는 모든 존재가 지닌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울 만큼 강하다. (신은실)

영화제 상영정보

  • Asian Premiere / Hot Docs 2017 Best Canadian Feature Documentary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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