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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에서 온 편지

Letters from Baghdad

서빈 크라옌부히 / 제바 오엘바움 Sabine KRAYENBUHI / Zeva OELBAUM

방송 : 모든 연령 시청 모든 연령 시청 상영 : (12) 12세 이상 관람가 (12) 12세 이상 관람가 흑백 흑백 92min 영국 / 프랑스 2016

TV 8월 27일(일) 18시30분

메가박스 킨텍스 5관 8월 23일(수) 16시30분   예매하기

아트하우스 모모 2관 8월 24일(목) 10시30분   예매하기

아트하우스 모모 2관 8월 27일(일) 13시00분   예매하기

감독

서빈 크라옌부히 / 제바 오엘바움

Sabine KRAYENBUHI / Zeva OELBAUM

서빈 크라옌부히는 20편이 넘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와 장편 극영화를 편집하여 여러 상을 받았다.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한 Picasso and Braque Go to the Movies(2008), 에미상 후보에 오른 My Reincarnation (2011) 등이 있다. 뉴욕우먼인필름앤텔레비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다. 제바 오엘바움은 수상 경력이 다양한 제작자이자 사진가이다. 언론인 루스 그루버를 다룬 근작 다큐멘터리 Ahead of Time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됐다. 그녀의 사진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브루클린 미술관, 휴스턴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시놉시스

배우 틸다 스윈튼이 제작자 겸 내레이터로 참여한 이 작품은, 영국인 스파이 이자 탐험가로 막강 한 정치적 권력을 가졌던 ‘아라비아의 여성 로렌스’ 거트루드 벨 이야기이다. 공개된 적이 없던 놀랍고도 아름다운 실제 자료들을 사용하는 영화는, 대영제국이 식민지에서 행사한 권력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 한 여성의 극적인 삶과 이에 얽힌 이라크 국경 확정 등 사막의 역사 속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리뷰

최근 들어 거트루드 벨의 인생을 발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여성판 T.E. 로렌스로 알려진 이 여행자는 생전에 대영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강력하고 자유로운 여성이었다. 하지만 데이빗 린의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등에 업고 명성을 얻은 로렌스와는 달리 벨은 여전히 무명 속에 묻혀있다. 그녀를 재발굴하려던 베르너 헤어조크 감독, 니콜 키드먼 주연의 전기영화 <퀸 오브 데저트>는 무참한 실패로 끝났다. 생각해보면 지금은 제국주의 시절 아라비아에서 활약한 영국인 모험가에게 로렌스만큼의 명 성을 줄 수 있는 시대가 아닌 것 같다. <바그다드에서 온 편지>는 <퀸 오브 데저트> 보다는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거트루드 벨에 대한 정보를 관객들에게 주려고 한다. 일단 다큐멘터리다. 벨의 인생을 주관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대신 벨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말을 통해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종합해 제공해 주는 것으로 만족한다. 물론 이 소스의 선정 과정과 편집에서 감독들의 의견이 개입되었겠지만 이는 벨의 이야기를 완전히 다르게 볼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 ‘순수한’ 다큐멘터리는 아니다. 수많은 배우들이 실존 인물로 분장해 그들이 연기하는 사람들이 거트루드 벨에 대해 기록한 텍스트를 인터뷰하듯 연기하며 읽는다. 사료들 사이에 들어간 필름 일부는 연출된 것이다. 다행히도 거트루드 벨이 남긴 글을 읽는 틸다 스윈튼은 영화 내내 목소리로만 등장한다. 이 영화의 인위성이 신경 쓰이는 관객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거트루드 벨이라는 매혹적인 인물을 소개하는 명쾌하고 정확한 영화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듀나)

영화제 상영정보

  • Korean premiere / IDFA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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