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IDF

통합검색

작품안내

레이건 쇼

The Reagan Show

시에라 페튼길 / 파초 벨레즈 Sierra PETTENGILL / Pacho VELEZ

방송 : 모든 연령 시청 모든 연령 시청 상영 : (12) 12세 이상 관람가 (12) 12세 이상 관람가 75min 미국 2017

TV 8월 22일(화) 21시50분

아트하우스 모모 2관 8월 22일(화) 19시30분  TG  예매하기

메가박스 킨텍스 5관 8월 25일(금) 19시00분  TG  예매하기

※ TG(Talk with Guest) : 감독과의 대화

감독

시에라 페튼길 / 파초 벨레즈

Sierra PETTENGILL / Pacho VELEZ

시에라 페튼길은 오스카상 후보작 <큐티 앤드 더 복서 > (2013)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2013년 선댄스영화제 감독상도 받았다. 짐 자무쉬의 <김미 데인저>(2016), 마이크 밀스의 <우리의 20세기> 등에 스태프로 참여했다. 파초 베렐즈는 스테파니 스프레이와 공동 연출한 <마나카 마나>(2013)는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황금 표범상을 수상하며, 휘트니 비엔날레, 토론 토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다. 그의 전작과 연극들은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보스턴 미술관 등에서 선보였다.

시놉시스

타고난 스타 대통령의 퍼포먼스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냉전시대의 중심이었던 로널드 레이건과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경쟁 관계 속에서 소련의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된 미국 정부의 프로파간다를 재조명한다. 1980년대 뉴스와 비디오 자료들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로널드 레이건이라는 인물이 방송 매체에 노출되는 방식을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지 분석한다.

리뷰

미국의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을 언급할 때마다 그가 영화배우로 활동한 시기를 이색적인 이력으로 꼽곤 한다. 하지만 ‘세계의 지도자’를 연기하는 인물로서 배우라는 이력이 정말 이색적인 과거이며, 그가 넘어서야 할 선입견인 걸까? 이 영화는 재임 동안 레이건의 발언과 연설, 담화는 물론이며 수십, 수백 대의 카메라 앞에서 그가 취하는 행동을 통해 엄청난 빈도로 TV에 노출된 레이건의 미디어 정치를 조명한다. 특히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한 ‘백악관 TV’는 카메라 앞이 곧 그의 일상이자 무대임을 보여준다. TV 뉴스와 논평은 대통령의 소통 능력에 대한 경탄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군비 증강을 둘러싸고 살얼음판 같은 대화를 지속하던 소련과의 관계가 연일 보도되는 가운데 무조건 적인 신뢰를 주는 것 같았던 레이건의 연출은 조롱과 힐난의 표적이 되며 위기를 맞는다. 언제나 여유 만만한 레이건을 유독 긴장하게 만들며, 뚜렷한 대립 구도를 이루는 인물은 소비에트 연방의 미하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이다. 고르바초프의 카리스마는 레이건의 부드럽고도 유쾌한 태도와 대비를 이룬다. 그의 등장과 더불어 어떤 질문에도 웃음으로 화답할 것 같았던 이상적 이미지의 대통령은 이면을 드러낸다. 레이건의 고집으로 한 치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핵 군축 협상과 이란-콘트라 스캔들로 인해 드러난 미국 행정부의 모순은 평화와 신뢰를 주장하는 TV 화면 속 대통령의 또 다른 얼굴이다. 엄청난 인기만큼이나 비난의 대상이었던 레이건은 후대 정치인이 갖춰야 할 필요충분조건으로서 ‘소통’이란 딜레마를 남긴다. 그는 미국 역사상 유례없이 대통령이 된 배우인 동시에 대통령을 연기한 배우이기도 했다. (권세미)

영화제 상영정보

  • Asian Premiere / Tribeca Film Festival 2017

20자평 (댓글은 20자 이내로 입력해주세요.)

0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