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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키즈: 제세르와 사탕수수

Just Kids - Jesser and the Sugarcane

호델리버 에이싱크 Godelieve EIJSINK

방송 : 모든 연령 시청 모든 연령 시청 상영 : (G) 전체관람가 (G) 전체관람가 16min 네덜란드 2016

TV 8월 21일(월) 12시10분

TV 8월 22일(화) 15시40분

아트하우스 모모 1관 8월 23일(수) 14시30분   예매하기

메가박스 킨텍스 8관 8월 25일(금) 13시00분   예매하기

메가박스 킨텍스 5관 8월 27일(일) 10시00분   예매하기

감독

호델리버 에이싱크

Godelieve EIJSINK

호델리버 에이싱크는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했다.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영화를 제작하며 각본을 담당해왔다.

시놉시스

제세르는 사탕수수를 주로 키우는 니카라과 치치갈파에 살고 있다. 건조한 이 지역의 오두막집들은 먼지투성이라 생활하기엔 매우 열악하다. 제세르의 아버지는 다른 많은 마을 남자들처럼 심한 신부전증을 앓고 있다. 제세르는 자신이 사탕수수밭에 일하러 간 사이 아버지가 돌아가실까 두렵다.


(본 영화는 ‘EIDF 포커스: 어린이와 교육’의 <테아>, <새들의 노래가 들려요>, <저스트 키즈: 사피아의 여름>, <저스트 키즈: 아빠 꿈>, <저스트 키즈: 키마루의 병아리>와 함께 상영됩니다.)

리뷰

고작 달걀 몇 개를 팔 뿐이다. 불과 몇 미터 솟아오르는 로켓을 만들 뿐이다. 겨우 몇 뙈기의 밭을 가꿀 뿐이다. 단지 국가의 이름을 한 어른들이 나의 운명을 정해 주기를 기다릴 뿐이다. 어린이의 삶이란 그런 것이다. 소박하고 싶지 않아도 ‘그저 혹은 고작’ 같은 말들이 벗해주는 소박할 수밖에 없는 삶 말이다. 저스트 키즈는 거창하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케냐 나이로비의 빈민가에 사는 키마루와 네덜란드에서 난민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리비아 출신 난민 사피아, 아버지를 잃고 무표정하게 살아가는 데미안과 니카 라과의 사탕수수밭에서 뛰노는 제세르를 통해 들려준다. 식물을 기르든 동물을 키우든, 난민 수용국 출신이든 난민 발생국 출신이든 ‘어린이’라고 불리는 그들은 모두 손톱 밑에 꼬질한 때를 가지고 있다. 손톱 밑의 때, 어른들은 하찮게 여기며 종종 없다 손 치는 것, 그러나 아이들은 세상을 만지고 배워가느라 쌓게 되는 그것 말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손톱 밑에 그 고운 먼지들을 퇴적시키는 동안 자신의 세계가 고작 12유로의 학비로, 단지 ‘난민 인정’이라고 쓰인 종이 한 장으로, 겨우 사탕수수로 혹은 아버지라는 단 한 명의 부재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른들이었다면 쉬이 없다손 치고 넘어가는 마치 손톱 밑 때와 같은 아이들의 고민들. 그러나 그 작고 사소한 고민이 사실 쉽게 무시되었던 그들의 권리 와 관련되어있다는 것을 다큐멘터리는 각각의 이야기를 UN의 아동권리 협약의 조항들과 연결해 생각하게 한다. 그렇다, 누군가의 권리를 말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의 권리가 쉽게 무시된다는 반증 아니겠는가? (박혜경)

영화제 상영정보

  • Korean Premiere / TIFF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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