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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월드

Shadow World

요한 흐리몬프러  Johan GRIMONPREZ

방송 : 15세 이상 시청 15세 이상 시청 94min 미국 / 프랑스 2016

TV 8월 26일(토) 24시35분

감독

요한 흐리몬프러

Johan GRIMONPREZ

그의 영화 dial H-I-S-T-O-R-Y (1997)와 Double Take (2009)는 베를린, 선댄스 등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 했고, NBC 유니버설, ARTE, FILM4가 배급했다. 시 각예술 작품은 미국 해머 미술관, 뮌헨 현대미술관, 뉴욕 MOMA, 파리 조르주 퐁피두 센터, 일본 가나자 와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등 주요 미술관에서 전 시되었다. 앤드루 파인스타인의 저서 The Shadow World: Inside the Global Arms Trade를 바탕으로 한 신작은 선댄스 인스티튜트에서 지원받았다.

시놉시스

영국 항공방위 산업체 BAE와 록히드 마틴사에 대한 조사를 통해 세계 최고위층 사이에 무기 거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와 관련된 부정부패가 외교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룬 다큐멘터리. 나아가, 영화는 무기 거래가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국제 안보정세와 끊임없이 계속되는 전쟁의 국면을 어떻게 변화시키며, 이 같은 무기들이 우리를 어떻게 공격하고 미래 기술을 얼마나 위협하는지에 대해 경고한다.

리뷰

<섀도 월드>에서 체계화되는 전쟁사는 종교나 인종, 영토 분쟁 등의 익숙한 대립각을 실질로 삼지 않는다. 20세기 들어 시작된 신흥 전쟁은 제국의 수장 및 각료들, 그리고 관련 기관 및 기업들에 의해 사유화된 리 그지만 그 무대만큼은 전 세계다. 이 현대 전쟁의 다른 이름은 ‘무기산업’이다. 영화는 제1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연합군이 크리스마스 전야에 서로 대치하기를 멈추고 참호를 나와 조우 했던 역사적 순간을 회상하면서 시작한다. 그 화합을 멈춘 것은 연합군 장군의 총성이었다고 한다. 그때 전쟁을 다시 개시했던 총성처럼 무기산업은 단지 시장을 찾는 것만이 아니라 개척한다.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공포심이 만연한 일상이 이용되는데 그 정서를 이끄는 것이 테러이다. 즉 우리 시대는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 하고 평화수호를 빌미로 하여, 분쟁의 발생에 대한 개입만이 아니라 분쟁의 가능성에 대해서까지 전쟁을 일 으킨다. 이 예방의 논리는 항구적인 전쟁 체제로 세계를 재편한다. <섀도 월드>가 최종적으로 전하는 것은 국 가와 기업이 본질적으로 결탁되어 있는 현대사회 체제이다. 부패는 스스로의 본분을 잊었기 때문이 아니라 본분에 너무 충실해서 붙는 훈장 같은 것이다. 그리고 그 관계망 속에서 이윤을 찾아 암시장을 벌이고 삶을 앗 아가는 이 전쟁은 범죄라 불려야 마땅하다. 영화는 우주선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시작하는데, 엔딩 크레딧이 오를 때 그 우주선은 지구로 돌아와 착륙한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사회 안에 있기 때 문이다. <섀도 월드>는 그 숨은 그늘을 탐색하는 지구선으로 우리를 안내할 수 있을 것이다 (채희숙)

영화제 상영정보

  • Tribeca Film Festiva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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