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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겔의 위대한 실험

The Human Scale

안드레아스 달스가르드 Andreas Moi DALSGAARD

방송 : 12세 이상 시청 12세 이상 시청 76 덴마크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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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안드레아스 달스가르드

Andreas Moi DALSGAARD

안드레아스 달스가르드 감독은 2009년에 국립 덴마크 영화학교를 졸업했다. 2003년에 오르후스 대학 인류학과에서 문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2004년에는 파리 7대학에서 영상 인류학 학위를 받았다. 그의 주요작인 <보고타 체인지〉는 IDFA의 회고작으로 선정돼있으며, 〈아프간의 힘〉역시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고 수상하였으며, 많은 방송국에 판매되었다.

시놉시스

세계 인구의 절반이 대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다. 효율성이라는 이름으로 공간은 구획되지만 정작 인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은 도시 중심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덴마크 도시공학자 얀 겔은 이렇게 삭막해져 가는 대도시 속에서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을 고민한다. 자동차가 아닌 인간을 위한 공간을 꿈꾸며, 뉴욕, 다카, 멜버른, 충칭 등에서 그의 작지만 위대한 실험이 펼쳐진다.

리뷰

인류 역사에서 20세기 이후 현재까지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도시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도시는 인류 모두의 고향이 됐다. 그런데 과연 지금 도시들은 고향으로 삼을만한 곳일까? 모더니즘의 이상과 자본의 추진력은 도면 위에 선 하나를 긋는 것으로 길이 생기고 빌딩이 솟아난다는 환상을 믿었다. 그 결과 사람을 위한 도시는 사라지고, 도시에 맞춰 사람들이 살아야 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얀 겔의 위대한 실험>은 현대 도시들이 잃어버린 인간 중심 가치의 '휴먼 스케일'을 되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매력적이고 강력한 다큐멘터리다. 진정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는 걷기 좋은 도시, 잠시 거리에 앉아 쉴 곳이 있는 도시, 쉬면서 하늘과 나무와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도시란 것을 서정적이고 잔잔한 영상으로 역설한다. 서구 도시들이 인간 대신 자동차를 선택한 도시 계획을 추구하다 겪은 부작용을 고쳐 나가며 얻고 있는 성과들, 반면 서구에선 던져 버리고 있는 고층 자동차 중심 도시 계획에 집착하는 개발도상국 도시들의 현실이 대비되는 모습에 가슴을 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관료와 도시계획가들이 꼭 보기를 바라는 영화다. (구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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