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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7

새들의 노래가 들려요

When I Hear the Birds Sing

트리네 발레비크 호비에르그 TRINE Vallevik Håbjørg

방송 : 7세 이상 시청 7세 이상 시청 | 상영 : (G) 전체관람가 (G) 전체관람가 8min 노르웨이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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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트리네 발레비크 호비에르그

TRINE Vallevik Håbjørg

1998년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시리즈 Del- ta 에서 공동 연출, 퍼핏과 세트 제작을 맡으며 경력을 시작했고, 수많은 애니메이션을 연출했다. 어린이를 위한 TV 애니메이션 Karin and Laura를 기획 중이다.

시놉시스

그동안 무슨 일을 겪었는지, 지금은 괜찮은지,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 트리 네 발레비크 호비에르그 감독은 내전을 겪은 뒤 라이베리아 난민촌에서 지내는 코트디부아르 출신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았다. 영화는 끔찍한 일을 겪었던 아이들과 감독이 나눈 대화 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하였다.


(본 영화는 ‘EIDF 포커스: 어린이와 교육’의 <테아>, <저스트 키즈: 사피아의 여름>, <저스트 키즈: 아빠 꿈>, <저스트 키즈: 제세르와 사탕수수>, <저스트 키즈: 키마루의 병아리>와 함께 상영됩니다.)

리뷰

애니메이션이란 형식은 의외로 끔찍한 전쟁의 참상을 다루는 뛰어난 도구가 된다. <새들의 노래가 들려요>는 내전으로 인해 난민이 된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코트디부아르에서 도망쳐 라이베 리아의 난민 캠프로 오게 된 과정에 대한 아이들의 인터뷰를 애니메이션으로 호소력 있게 담아냈다. 열 살 남짓한 아이들이 자신을 돌봐주던 삼촌이 총에 맞아 살해당하고, 맞닥뜨린 반란군에게 가진 모든 것을 내놓으며 자신과 가족 의 목숨을 구걸하는 아버지를 목도하고, 가족과 헤어져 찾지 못하고, 마을이 불타고 모든 것을 잃는 이야기를 담기에 이 애니메이션은 너무 아름답다. 그림동화 같은 아름다운 색감은 내전의 참상을 더 아프게 보여주는 듯하다. 악몽 같은 현실 속에서도 아이들은 꿈을 얘기한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고, 의사가 되고 싶고, 대통령이 되고 싶다. 힘들었던 기억 속 에서도 아이들은 성장했다. 내전의 파편은 결코 아이들을 망가뜨리지 못했다. 8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이지만 그 여운은 길다. 세계 여러 곳에서 실재하는 난민이란 현실을 아름답지만 아프게 볼 수 있다. 심미적으로 우수한 화면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다소 건조 하게도 느껴지는 다큐멘터리란 장르의 특성은 여기선 느껴지지 않는다. 한 아이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며 듣던 새소리를 기억한다. 떠나 온 고향의 기억으로 남아있는 그 새소리가 아이들을 더는 슬프지 않게 하는 배경음악이 될 수 있길 바라본다. (박요한)

영화제 상영정보

  • Korean Premiere / IDFA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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