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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 2017

히말라야의 시지프스: 네팔 포터 이야기

25-dollar Sisyphus: The Story of Himalayan Porters

황준성 HWANG Joon Sung

방송 : 12세 이상 시청 12세 이상 시청 | 상영 : (G) 전체관람가 (G) 전체관람가 70min 한국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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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황준성

HWANG Joon Sung

2000년 EBS에 프로듀서로 입사한 뒤 <다큐프라임–화산 >, <다큐프라임-정서지능>,<다큐프라임– 놀이의 반란>, <명의>등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기획, 연출, 제작해 왔다. 2016년 제작한 <다큐프라임-사라진 인류>로 휴스턴국제영화제 방송부문 대상과 한국PD대상 작품상을 받았다. 현재 뼈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중이다.

시놉시스

히말라야 아래 마을 루클라. 이곳부터는 사람의 두 발로만 히말라야를 오를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대자연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에 모여든다. 관광객들에겐 낭만적인 추억의 길이 어떤 이에게는 무거운 짐을 날라야 하는 생계의 길이 되기도 한다. 네팔 짐꾼들은 평생 가도 다 못 쓸 관광객의 짐을 지고 히말라야를 오른다. 열세 살 소남이도 어려운 형편 탓에, 학교에 가는 대신 짐을 이고 히말라야에 오른다.

리뷰

네팔의 루클라는 히말라야 트래킹의 관문 격인 마을이다. 관광객이 산을 오르기 위해 잠시 머무는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히말라야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조명하고 있는 <히말라야의 시지프스: 네팔 포터 이야기>는 루클라에서 남체까지 짐을 옮기는 짧은 여정을 기록하고 있다. 새해 첫날을 앞두고 럭키 쉐르파는 아들 소남 도르지 타망의 첫 포터 길에 동행한다. 전문 포터꾼인 자야와 일행도 함께 한다. 한 몸 겨누기 힘든 고산지대에서 짓누르는 육신의 고통이 동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한 발을 내딛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100kg이 넘는 짐을 나르는 그들의 트레킹은 당장의 가난을 해결해야 하는 생계의 절박함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간절한 소망의 길처럼 보인다. 길 위의 곳곳에서 종교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고통을 무릅쓰게 한다. 어린 타망은 아픈 다리로 짐을 나르는 어머니가 안쓰러워 눈물을 흘린다. 집을 마련해 편히 쉬게 하는 것이 그의 소원이다. 어머니는 타망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며 가난으로 상처받은 소년의 마음을 위로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아끼는 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고 사랑을 담아 기원하는 충만한 시간, 하지만 되돌아가는 길 또한 험난하다. 세계의 지붕 아래 가난하지만 맑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굴은 도시의 풍요로움과 안락함 앞에 숙연한 메시지를 던진다. 희생을 감내하며 더 나은 내일을 소원했던 먼 세대의 고단함을 길 위에서 함께 보았다. (김동현)

영화제 상영정보

  • World premi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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