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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천국

About Heaven

스테판 고엘  Stéphane GOËL

방송 : 12세 이상 시청 12세 이상 시청 85 스위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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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스테판 고엘

Stéphane GOËL

1965년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난 스테판 고엘은 1985년에 편집 및 독립영화 연출을 시작했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뉴욕에 머물며, 글로벌빌리지 실험 센터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고, 백남준, 알렉산더 한, 구보타 시게코 등과 협업했다. 장편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한편 실험적이고 시적인 비디오 여러 편을 연출했다. 스위스로 돌아와 극장과 TV에서 상영될 수많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연출하는 Climage 그룹에 합류했다.

시놉시스

지상낙원으로 알려진 스위스. 그곳에 사는 스위스 사람들은 사후 세계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다큐멘터리 감독 스테판 고엘은 주위의 다양한 사람들이 사후를 어떻게 그리는지를 인터뷰한다. 꿈과 열정, 그리고 공포에 대한 사람들의 놀랍고, 솔직하고, 즐겁고, 때로는 가슴 아픈 대화의 기록.

리뷰

죽음 이후의 세계는 어떨까? 그것은 과연 존재하기나 하는 것일까? 정말로 천국이 있다면,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주로 다큐멘터리가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것, 즉 카메라로 포착할 수 있는 것을 테마로 삼는다면 스테판 고엘 감독의 <낯선 천국>은 ‘내세’라는 초월적인 대상을 다룬다. 종교적이며 철학적인 테마를 다큐멘터리에서 다루는 건 위험한 작업이다. 지나치게 관념적일 수 있으며, 자칫하면 관객에게 지루함만을 안겨 준 채 흐지부지한 결말을 맺기 때문이다. 다행히 <낯선 천국>은 그 함정에서 빠져나온다. 이것은 이 영화가 천국 그 자체보다는, 죽음 이후에 대한 인터뷰이들의 수많은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낯선 천국>은 일종의 설문 조사 같은 형식을 띠며, 그 다양성을 만나는 것은 이 작품의 가장 큰 재미이자 미덕이다. 영화의 원제인 ‘천국의 조각들’(Fragments du paradis)처럼, <낯선 천국>은 천국에 대해 품고 있는 ‘생각의 조각들’로 짜 맞춰진 커다란 모자이크 그림이다. 기독교적 의미의 천국은 존재할까? 불교적인 윤회가 옳은 것 아닐까? 과연 새로운 삶은 지속될까? 죽음 이후엔 아무 것도 없는 것일까? 영화는 내내 죽음 이후를 이야기하지만 그 어떤 결론도 내리지 않는 다. 대신 그들의 주름진 얼굴과 쓸쓸한 모습을 통해, 죽음이라는 건 결국 홀로 맞아야 할 삶의 마지막 단계라는 걸 보여준다. 영화 속에서 산을 오르는 두 사람은 고엘 감독과 아버지. <낯선 천국>은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의 삶에 대한 아들의 동행에서 시작한 영화인 셈이며, 그 과정에서 생겨난 궁금증의 확장이 한 편의 다큐로 만들어졌다.(김형석)

영화제 상영정보

  • Asian Premiere / Festival del film Locarno 2015, IDF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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