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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의 바다

Fire at Sea

잔프란코 로시  Gianfranco ROSI

방송 : 12세 이상 시청 12세 이상 시청 110min 이탈리아 / 프랑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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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잔프란코 로시

Gianfranco ROSI

이탈리아에서 대학을 다닌 뒤 1985년 뉴욕으로 이 주하여 뉴욕대 영화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캘리 포니아 슬랩시티에서 촬영한 Below Sea Level은 베 니스영화제 오리종티 상, Cinéma du Réel 대상과 젊 은 관객상, 프라하 원월드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 상 등을 받았다. 2013년에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 금사자상(대상)을 받은 장편 다큐멘터리 <성스러운 도로>를 연출했다.

시놉시스

12살 소년 사무엘레는 섬에 살고 있다. 소년은 학교에 가고, 사냥을 가거나 새총을 쏘며 일상을 보낸다. 소년은 뭍에서 노는 게 좋지만,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바다와, 그 바다를 건너 소년의 섬으로 오려고 애쓰는 난민들에 대해 얘기한다. 소년이 사는 섬은 람페두사. 그곳은 과거 20년 동안 수만 명의 이민자들이 자유를 찾아 바다를 건너왔던 유럽의 가장 상징적인 경계선이다.

리뷰

잔프란코 로시는 현재 가장 뜨거운 다큐멘터리 작가다. 전작 <성스러운 도로>(2013)로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던 그는 근작 <화염의 바다>로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화염의 바다>의 무대는 ‘난민과 이민자의 섬’으로 알려진 람페두사. 섬 주민인 할머니는 어부 아들이 생선을 잘 잡 도록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역방송 진행자에게 칸초네 ‘Fuocoammare(영화의 원제)’를 신청한다. 그들에 게 삶의 터전인 앞바다는, 아프리카 난민들에겐 죽음의 공간이다. 아프리카와 유럽을 잇는 관문인 람페두 사에 도착하지도 못하고 죽은 난민은 지난 20년간 1만5천 명에 달한다. 람페두사를 다룬 여타 다큐멘터리 들이 난민 쪽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과 달리, 로시는 난민과 상관없이 평안한 일상을 꾸리는 한 소년과 가 족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극 중 해결되지 않는 난민 문제로 분노와 공허와 악몽을 토로하는 주민은 늙은 의사밖에 없다. 생사를 무릅쓰는 난민을 향한 귀를 닫아버린 지구인과 소년의 가족은 다를 바가 없 지만, 영화는 구태여 그들을 비판하는 자세를 취하지 않는다. 로시는 인간과 자연을 몽타주해 거대한 풍경 화를 그리는 작가다. 이탈리아 남단의 작은 섬 람페두사의 풍경처럼, 낯설고 먼 곳의 풍경은 때때로 나 자 신을 돌아보게 돕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로시의 풍경화는 곧 작은 우주에 다름 아니다. 람페두사 의 소년 가족과 난민은 서로 교류하지 못하는 풍경 속에서 지구가 얼마나 결핍된 우주인지 보여준다. 그 결핍이 슬픔을 만들어낸다. (이용철)

영화제 상영정보

  • Berlinale 2016 Golden 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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